연남동에 있는 푸하하 크림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이전에 연남동에 갈 일이 있던 날 맛있어보이는 4종류를 담아왔다.
4개를 담으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원래 언니랑 1개씩만 먹어볼 심산이었지만..
굳이..??? 4개면 싸다는데..?? 맛도 다양한데??
그래서 4개를 집어왔다 ㅎㅎㅎ
가장 유명한 소금크림빵,
개인취향이 가득 담긴 내 픽, 말차+단팥 크림빵
언니가 담은, 그릭요거트 크림빵
언니와 내가 동시에 픽한, 리얼딸기 크림빵
이게 연남동 푸하하 크림빵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소금 크림빵!
겉으로만 봐서는 그릭요거트 크림빵이랑 별 구분이 안가지만
맛은 확실히 다르다..!
소금이라고해서 짤 줄 알았는데 그냥 감칠맛이 좀 더 나는 크림빵이랄까??
언니와 둘 다 의견이 일치했던 리얼딸기 크림빵!!
이게 진짜 대박이었다..
은은한 딸기향이 좋았고, 고급스런 딸기향이랄까?? 향첨가가 아닌 진짜 '리얼'딸기맛이 나는데
부드러운 크림 식감이 입안을 삭 휘감아서 퐁신퐁신 맘까지 부드러워지는 맛이다..♥
단팥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냥 말차 크림빵 말고
단팥이 들어있는 말차+단팥 크림빵으로 골랐다.
말차 크림은 상당히 쌉싸롬해서 쓴 녹차맛을 좋아한다면 추천!
단팥은 많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은근히 단맛을 주어 녹차크림이랑 잘 어울렸다.
그릭요거트 크림빵은 상콤한 요거트 맛이 살아있어서
너무 단 크림빵을 싫어한다면 추천!
각 크림빵이 모두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
한 입씩 나눠먹기 좋았다.
크림이 많이 들었지만 SNS에서 엄청 본 것만큼 차고 흘러 넘치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적당히 빵과의 조화가 어우러져서 부드러운 크림과 퐁신한 빵이 잘 어울리는 정도!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먹어보는 거지만 먹을 때마다 맛있었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지는 않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