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랑 양꼬치집에 갔었을 때 함께 시켜본 만토우!
퐁신퐁신하니 팥없는 찐빵느낌이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빵이라 밥대신 빵을 먹는건가 싶을 정도였고,
씹다보면 쫀득함도 있는 식감이다. 껍질도 쫀득한게 완전 찐빵인 듯 싶기도 하다.
간은 거의 안되어있어서 양꼬치랑 같이 먹기에 아주 좋았다.
양꼬치와 만토우의 꿀조합!!
양꼬치집에 갈 때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꿔바로우.
양꼬치집에서 꿔바로우 안시키면 약간 섭섭하다..ㅎㅎ
꿔바로우도 약간 간이 있어서 만토우랑 같이 먹어도 꽤 좋다.
만토우는 정말 밥같은 느낌.
엄마가 만토우를 티비에서 보시고 먹어보고 싶다고 하셔서 집에 있던 통밀가루로 만들어보았다.
통밀가루를 사용해서 그런지 색은 약간 갈색으로 나왔지만 촉촉하면서도 겉은 쫀득한 껍질이 생기는 모양이 나름 양꼬치집에서 먹었던 식감이 났다.
하지만 통밀가루로 만들었다보니 양꼬치집에서 먹은 만토우보다는 좀 더 거친 느낌이 들었다.
양꼬치집에서 꼭 시키는 꿔바로우정도는 아니지만 만토우도 나름 양꼬치집에 갈 때마다 생각나는 메뉴가 되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가끔 생각날 때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