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포도와 대만녹차의 만남, 포도녹차

언니가 어느날 가져온 포도녹차..!

한국어로 써있지만 무언가 낯선 패키지에 포도녹차라니..??

해서 물어보니 대만음료란다.

패키지에 보면 이태리 적포도, 백포도 그리고 대만 녹차가 만난 포도맛 녹차라는데 뭔가 상상이 잘 가지 않는 음료였다.

한 팩에 300ml로 꽤나 양이 많다.

이런 모양의 팩음료는 보통 190ml정도하는데 확실히 300ml나 들어있다보니 크기도 살짝 큼직하고 무게도 묵직하다.

그래도 나름 녹차라고 칼로리는 높지 않은 편..?

그럼 궁금하니 얼른 먹어보는 걸로..!

그냥 먹으면 아쉬우니 얼음 동동

색은 정말 진한 녹차색..!

향은 포도향..인데 그.. 우리나라 봉봉같은 향이 강하다.

다만 봉봉은 아주 달달한 맛인데 포도녹차는 나름 녹차라고 쌉싸름한 녹차맛에 봉봉탄 느낌..??

그런데 의외로 되게 잘 어울린다..!!

달짝지근한 녹차랄까.. 내 입맛에는 아주 잘맞았다.. 아주 맛있어bb

시원하게 먹으면 아주 별미!!

여름에 갈증해소에도 좋고, 일단은 녹차다보니 깔끔해서 마시고 난 후 텁텁함이 적다.

하지만 동시에 포도맛이 있다보니 디저트로 달달한게 땡길 때 마시기에도 더없이 좋은 포도녹차!!

대만 음료가 이렇게 맛있다니..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