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택 관련 정책대출상품의 금리 인상에 대해 알아볼게요. 디딤돌대출과 버팀목대출, 많이 들어보셨죠? 이 두 대출의 금리가 곧 오른다고 해요. 그럼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이 두 대출이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두 대출 모두 정부에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만든 정책금융상품이에요.
보시다시피 두 대출 모두 0.2~0.4%포인트씩 금리가 올랐어요
얼핏 보면 크게 오른 것 같지 않지만, 장기 대출의 경우 꽤 큰 차이가 될 수 있어요.
이 새로운 금리는 8월 16일부터 적용된대요. 그날부터 새로 대출을 신청하시는 분들은 인상된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 거죠.
그럼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어떨까요? 고정금리로 받지 않으셨다면, 다음 회차 원리금 상환 때부터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고 해요. 고정금리로 받으신 분들은 안심하셔도 될 것 같네요!
정부가 이렇게 금리를 올리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가계부채 관리 때문이에요.
최근에 정책금융상품 위주로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났대요. 낮은 금리 때문에 사람들이 이 대출을 많이 이용하다 보니, 부동산 시장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거예요.
정부는 얼마 전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건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었죠. 이번 금리 인상은 반대로 '수요'를 줄이려는 조치라고 볼 수 있어요.
내 집 마련이나 전월세 계약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번 변경 사항을 꼭 참고하세요. 금리가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시중 은행 대출보다는 낮은 편이에요. 본인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이미 대출을 받으신 분들도 본인의 대출 조건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변동금리라면 앞으로 이자 부담이 조금 늘어날 수 있으니까요.
금융 정책은 자주 바뀌니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해요. 여러분의 주거 안정과 재정 건강을 위해 정보를 잘 활용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