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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간식 레시피 자꾸 생각

기타/먹을거

by 돈 공부 money study 2021. 8.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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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재택근무로 더더욱 집콕중인 요즘같은 때에는

집에서 맛있는걸 해먹는 기회가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집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 번 먹어본 후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있는 간식레시피들을 남겨보기로 했다.

1. 아보카도 샌드위치

 

잘 익은 아보카도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음식이 또 있을까..!!!

아보카도를 무슨 맛으로 먹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보카도만 먹어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보카도 덕후이지만 아보카도는 다른 재료들과 함께 할 때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정말정말 단순하다.

아보카도를 쏭쏠 썰어서,

바삭하게 구워진 호밀빵 위에 얹어준다.

이 때, 계란후라이를 빵 위에 올리면 맛+1

그 위에 예쁜 핑크쏠트(그냥 소금뿌리면 된다)와 후추를 촷촷 뿌려주면 끝!

 

빵위에 아무 잼도 바르지 않아도 이미 아보카도와 소금후추간으로 끝난다.

이건 한 번 먹은 후로 그냥 한없이 빠져버려서 몇 번이고 해먹었던 기억이 난다.

2. 우유 튀김

 

길거리 음식으로도 유명하고 sns에서도 한 때 유행해서 궁금함에 만들어본(정확히는 엄마가 만들어준) 우유튀김!

정말로 이게 우유가 맞나 싶을 정도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다.

에어프라이로 튀겨서 기름기보다는 담백하고 아주 바삭했다.

우유가 주재료이다보니 약간 밍밍할 듯 해서 시나몬가루(+모양내기용 파슬리까지)를 뿌려주었는데

소금이나 후추를 살짝 뿌려줘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밍밍하단 얘기..)

식감은 찹쌀떡느낌이고 겉이 바삭해서 겉과 속이 대비되는 식감이 아주 재밌었다.

 

많이 생각나지는 않는데 담백한 맛도 좋았고, 식감이 좋았어서 가끔 한 번 더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드는 간식이다.

3. 그릭요거트+꿀

 

그릭요거트는 집에서 만들어 아주 꾸덕하게 만들어두었다.

커피핸드드립을 내리듯 시중에 파는 그릭요거트를 한 번 걸러주거나 집에서 요거트 만드는 기계에 만든 묽은 요거트를 하루 정도 걸러주면 아주 꾸덕해지는 리얼 그릭요거트가 탄생한다.

 

여기에 꿀은 필수!!!

추가로 냉동 과일(이 때에는 냉동블루베리)을 추가해주면 웰빙 간식이 따로 없다.

게다가 맛은 카페에서 사먹을 정도로 맛있다..!

다이어트할 때에도 꿀은 조금 넣고 요거트 위에 과일, 견과류를 넣어 먹으면 고소함에 꿀의 풍미가 더해져 아주 맛있다.

나는 호두와 햄프씨드, 볶은콩가루를 추가했는데 식감도 다양하고 고소해서 추천하는 조합이다.

그릭요거트이다보니 영양은.. 말하지 않아도 굳!

4. 단호박찜

 

단호박찜이지만 그냥 단호박찜이 아니다.

뚜껑대신 좋아하는 치즈를 올려준 것은 물론 안에는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속재료가 가득 들어있다.

원래는 계란만 넣을 생각이었지만 요리경력 몇 십년 차의 엄마의 손길로 업그레이드된 요리가 탄생했다.

두부, 부추, 양파, 계란, 모짜렐라 치즈를 한데 섞어 넣어준 후 미니오븐에서 구워주었다.

미니 단호박을 사용하면 금방 익지만 조금 큰 단호박을 사용해서 쉽게 익지 않았었다.

그래서 절반 가른 후 다시 구워주었다.

 

달달한 단호박과 담백한 내용물이 한데 어우러져 아주 맛있었고,

식감 또한 부드러운 두부와 단호박에 아삭한 양파가 어우러져 조화롭다.

 

여기에 치즈의 풍미까지 곁들여져 다이어트식단 같은 다이어트식단같지 않은..

어쨌든 맛있고 건강한 간식레시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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