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찹쌀떡이라고 준 밥알찹쌀떡
뭔가 패키지부터 큼직한데 시원하게 보관하기 위해 스티로폼에 잘 포장되어 왔다.
자연과 건강만 넣은 찹쌀떡치고 패키지가 정말 귀염뽀짝하니 예쁘다//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다가 하나씩 아침마다 꺼내먹기에도 편하고
패키지 재질마저도 무광택의 보들한 비닐재질이라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찹쌀떡은 찹쌀떡인데 뭔가 내가 알던 그 흰둥이 찹쌀떡은 아니고
아주 건강한 쑥찹쌀떡이다.
안에는 또 뭐가 이렇게 많이 들었는지 아주 묵직할 정도.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느낌.
겉 떡도 찹쌀이랑 쑥만 있는게 아닌것처럼 뭔가 되게 건강해보인다.
속에는 팥이 아주 가아득! 알차게 들어있어요
팥껍질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부드러운 느낌! 보통 팥껍질이 있으면 씹다보면 좀 걸리적거린달까, 씹히는게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백년화편 밥알찹쌀떡은 팥껍질이 있어도 씹히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팥양이 많고 안에 팥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영양가득한 것들도 촉촉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 듯 하다.
나름 찹쌀떡이라 겉 식감은 아주 쫀득쫀득!
쭈욱 늘어나는 쫀득함이 아니라 쫜득쫜득하게 점성이 강한 느낌?
일본의 모찌느낌이 아닌 밀도감이 높은 쫀쫀한 식감이다
겉에 있는 찹쌀떡부분에는 밥알이 들어있는지 뭔가 알알이 씹히는 느낌도 있어 재밌기도 하다.
쑥향은 은근 진해서 할매입맛이라면 취향저격 당할 듯..
엄마가 보더니 또 먹고 싶다고 할 정도라 만족스러웠던 밥알찹쌀떡이었다.